'컨디션이 좋은 김민재는 적수가 없다'…바이에른 뮌헨 입지에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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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5-26시즌 DFB포칼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선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5-1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가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라이프치히전 이후 독일 스포르트 등을 통해 "팀 전체 컨디션이 많았고 결장할 선수가 없어 선택지가 훨씬 많아졌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치를 경기들과 특히 3월과 4월에 있을 경기를 생각하면 선수단의 컨디션이 큰 강점이 되어야 한다. 시즌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런 점이 반드시 강점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란 등 현지매체는 14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골칫거리가 될 수 있나'라며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에 주전 자리를 내줬고 호펜하임전에선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훌륭한 백업 선수다. 일반적으로 센터백은 로테이션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주전 센터백 중 한 명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면 문제가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이런 문제를 경험했고 센터백 4옵션이었던 다이어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경기에 갑자기 투입되어야 했다. 이런 상황은 언제나 다시 발생할 수 있다. 핵심 포지션에는 믿을 만한 백업 선수가 있어야 한다. 김민재는 분명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운동 능력과 일대일 상황에서 김민재에 필적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다. 김민재는 파워와 존재감이 떨어지는 스타니시치나 이토보다 훨씬 더 중요한 백업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처럼 뛰어난 선수가 벤치에 앉아 있거나 최근처럼 관중석으로 밀려나면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김민재는 불쾌하게 행동하거나 부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는 겸손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한 발짝 물러나 팀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면서도 주전을 되찾는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의 이러한 자질은 로테이션 선수에게 필요한 자질'이라며 '김민재는 최악의 경우에도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고 팀 사기를 저해할 위험도 없는 몸값이 비싼 백업 수비수'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민재는 로테이션 선수가 받기에는 과도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로테이션 선수가 많은 돈을 받는다면 클럽은 다른 선수들과의 계약 협상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주전 선수가 로테이션 선수보다 적은 돈을 받는다면 만족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는 동안 새로운 센터백 영입도 어려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슐로터벡과 부슈코비치 같은 센터백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김민재가 있는 동안 센터백 영입을 위한 대규모 투자는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우파메카노와 2030년 6월 30일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클럽은 팀의 핵심 선수인 우파메카노의 장기적인 활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았던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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