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가 스켈레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승기(강원도청)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주행에서 56초19, 4차 주행에서 56초19를 기록해 합산 시간 3분45초90을 마크해 10위를 차지했다.
정승기는 지난 12일 1차·2차 주행에서 합산 시간 1분53초22를 마크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정, 린친웨이(이상 중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승기는 3차 시기서 스타트를 4초62만에 끊었다. 12위 기록. 1번 구간을 46.78km/h, 2번 구간을 96.30km/h로 돌파한 정승기는 3번 구간에서 속도를 끌어 올려 117.80km/h로 돌파했다. 이어 4번 구간 125.08km/h를 기록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56초19를 기록했다. 3차 시기 8위 기록이었다.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4차 시기에서 정승기는 56초49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시간 합계 3분45초90을 기록했다. 정승기의 스타트 기록은 4.67초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늦은 기록. 스타트가 불안했던 정승기는 1번 구간 46.48km/h, 2번 구간 95.94km/h, 3번 구간 117.18km/h, 4번 구간 124.39km/h를 마크했다.

김지수(강원도청)는 3차 시기 스타트서 4.58초를 기록했다. 1·2차 시기보다 늦은 기록이었다. 전체 11위. 1번 구간 47.94km/h, 2번 구간 94.98km/h, 3번 구간 115.38km/h, 4번 구간 120.96km/h를 기록하며 57.03초라는 성적을 남겼다. 3차 시기 17위.
김지수는 4차 시기서 스타트 4.56초를 기록했다. 3차 시기보다 0.02초 빠른 기록이었다. 1번 구간 47.16km/h로 빠르게 돌파한 그는 2번 구간 95.13km/h, 3번 구간 115.45km/h, 4번 구간 122.36km/h를 마크했다. 모든 구간에서 3차 주행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4번 구간 122.36km/h는 이번 대회 김지수의 최고속도였다.
김지수는 합산 시간 3분48초11을 기록하며 16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맷 웨스턴(영국)이 차지했다. 3분43초33으로 트랙레코드를 달성했다. 은메달은 악셀 융크(독일), 동메달은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독일)이 목에 걸었다.

홍수정(경기연맹)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켈레톤 여자 예선 1차·2차 주행 합계 1분57초33을 마크하며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수정은 1차 시기 스타트를 4초97만에 끊었다. 1번 구간 44.46km/h, 2번 구간 90.77km/h, 3번 구간 112.57km/h로 돌파한 뒤 4번 구간에서 120.72km/h를 마크했다. 이날 홍수정의 최고 속도였다. 58초88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공동 22위 기록이었다.
홍수정은 2차 시기에서도 1차 시기와 같은 속도로 스타트했다. 1번 구간 44.69km/h로 좀 더 속도를 올렸다. 2번 구간도 92.64km/h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3번 구간 113.92km/h로 돌파한 홍수정은 4번 구간 120.16km/h의 스피드로 이날 주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 스켈레톤 3차 시기는 15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4차 시기는 3시 35분 펼쳐진다.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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