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슛돌이' 이강인(26)의 활약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PSG가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다. 리그1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PSG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의 존아존 파크에서 펼쳐진 2025-2026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렌을 상대했다. 홈 팀 렌의 저력에 막혀 고전했고, 결국 1-3 패배를 떠안았다. 공격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후반전 중반 이강인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전 막판 쐐기포를 얻어맞고 침몰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24분 추가 실점하며 0-2까지 밀렸다.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한 골 차로 따라갔다. 하지만 후반 36분 다시 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뒤졌다. 이후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볼 점유율에서 68%-32%로 크게 앞섰지만 무의미했다. 22개의 슈팅을 난사했다. 유효슈팅 7개를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 등에 막히며 단 1득점에 그쳤다. 유효슈팅 4개로 3득점한 렌과 대조를 이뤘다. 키패스(19-8), 코너킥(8-5)에서도 우위를 점했으나 두 골 차 패배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바뀌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왼쪽을 중심으로 중앙까지 오가며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프리킥과 코너킥을 날카롭게 올렸고, 경기 막판 중앙에서 묵직한 왼발 중거리포를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이날 패배로 리그1 8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16승 3무 3패 승점 51을 마크했다. 아직 2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랑스(16승 1무 4패 승점 49)의 추격을 받게 됐다. 15일 파리 FC와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이는 랑스가 승리를 거두면, PSG는 리그1 선두를 랑스에 내주게 된다. 홈에서 PSG를 잡은 렌은 9승 7무 6패 승점 34를 찍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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