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보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JK김동욱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를 공개 비판해왔다. 특히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취지의 글을 게시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측은 “JK김동욱이 대통령실 공식 발표를 왜곡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이로 인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명예가 훼손됐고, 정보통신망 특성상 허위 정보가 급속도로 확산됐다”고 주장하며 고발에 나섰다. 고발인 측은 “공인인 가수를 자처하며 영향력을 행사해 국민들에게까지 정신적 피해를 줬다”고 강조했다.
JK김동욱은 캐나다 국적의 한국계 가수로, 과거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국내 학창 시절을 보낸 뒤 캐나다로 이민했다. 캐나다 국적자인 그는 향후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받을 경우 현지 이민법에 따라 강제 퇴거 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관련 게시물과 발언 전반을 검토한 끝에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으며, 향후 기소 여부는 검찰 판단에 맡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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