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월초에 돌아온다…만약 계약하지 않았다면” 애틀랜타 단장의 낙관, 288억원 유격수 믿는다

마이데일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5월 초에 돌아온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알렉스 안토폴로스 단장이 14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스프링캠프지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올 시즌 애틀랜타의 준비상황에 대해 질의응답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김하성(31)이 언급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올 겨울 1년 2000만달러(약 288억원)에 애틀랜타와 다시 손을 잡았다. FA를 선언했지만, 1순위로 애틀랜타 잔류였다고 직접 밝혔다. ‘협상의 귀재’ 스캇 보라스도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사실상 보여준 게 없는 김하성의 초대형계약을 이끌어내는 건 어려웠다.

그런 김하성은 지난 1월에 또 다시 다쳤다. 국내에서 빙판길에서 넘어지다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힘줄이 파열됐다. 미국으로 급히 건너가 수술대에 올랐고, 4~5개월 진단을 받았다. 때문에 김하성이 5월을 넘어 6월까지 못 나올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안토폴로스 단장은 SB네이션의 배터리파워에 “우리는 그가 5월초에 돌아올 것이란 희망과 낙관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배터리파워는 “김하성이 냉혹한 현실을 회복하는데 있어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라고 했다.

애틀랜타는 오프시즌 초반 수비형 유격수 닉 앨런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보내고 멀티 내야수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다. 애당초 김하성의 백업을 맡기고, 내야 전 포지션에 고루 기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하성이 빠져나가면서, 김하성이 돌아오기전까지 듀본을 주전 유격수로 쓴다.

안토폴로스 단장은 “듀본이 있다. 그는 어디에서든 뛸 수 있다. 유격수에서 그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김하성과 계약하지 않았다면 듀본과 함께 유격수로 갈 준비가 돼 있었다. 김하성이 긴 공백을 갖지 않길 바라며, 남은 시즌 동안 많은 타석에 들어서서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야후스포츠는 “초기 복귀 일정에 5월이 언급됐지만, 늦어도 중순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김하성의 복귀가 예정보다 한~두 주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5월 초 복귀는 공식적이지 않다. 단순히 타임라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다”라고 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아울러 야후스포츠는 “김하성이 6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면 애틀랜타가 또 다른 유격수 영입을 고려할지 고민해야 한다. 정규 시즌 2~3개월의 공백이 애틀랜타의 움직임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김하성이 한 달 조금 넘게 결장한다면, 애틀래타는 김하성의 부상 공백 속에서 듀본이 유격수 임무를 맡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하성 5월초에 돌아온다…만약 계약하지 않았다면” 애틀랜타 단장의 낙관, 288억원 유격수 믿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