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이 임시 감독 선임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11일 '1군 감독직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고 프랭크 감독은 팀을 떠난다'며 프랭크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지난 6월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후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영국 미러 등 현지매체는 13일 '토트넘은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선임한 후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선수단이 훈련에 복귀하는 16일 이전까지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토트넘이 시즌 중 선임할 수 있는 감독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미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이후 토트넘 복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8무11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점)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선 36개팀 중 4위에 오르며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프랭크 감독이 경질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2일 영국 더오버랩을 통해 토트넘은 참 특이한 클럽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나 뿐만 아니라 레비 회장도 떠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팀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어떤 감독을 데려오든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 토트넘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들이 있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내 생각에 토트넘은 승리를 위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토트넘에 대해 '빅클럽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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