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의정부 최병진 기자]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 대행이 경기 내용을 두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13일 오후 7시 의정부 경기대학교기념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0-3(14-25, 22-25, 16-25)으로 패했다.
무기력한 패배로 연패가 7경기로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KB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그러면서 단조로운 공격이 이어지면서 14개의 블로킹을 헌납했다.
특히 2세트를 앞서고 있음에도 20점 넘어서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마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15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44.1%로 저조했고 김우진(8득점)의 공격 성공률도 38%에 머물렀다. 범실에서도 18-12로 6개가 더 많았다.
경기 후 고 대행은 “이런 경기 내용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팬분들께 죄송스럽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경기 때 그런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다. 선수들도 실망감이 큰 것 같다. 경기를 이렇게 한다고 해서 선수들이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쓰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 때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실력이 안 되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통해서 자신감이랑 멘탈적인 부분도 잡아주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한번 다운되면 계속 흔들리는 것 같다. 이 부분을 잡아줘야 할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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