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6·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옥타곤에 다시 선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아데산야(24승 5패)는 2년 연속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UFC 대회에 출전한다. 3월 29일(한국 시각)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UFC 미들급(83.9kg) 전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6위인 그는 14위 조 파이퍼(29·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전 2회 미들급 챔피언이자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아데산야는 앤더슨 실바, 알렉스 페레이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유명 선수들을 상대로 전설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격투기(MMA) 아이콘이 됐다.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파이퍼와 대결 승리를 이력서에 추가해 명예회복을 다짐한다.
파이퍼(15승 3패)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승리를 노린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로 UFC에 입성했다. 필라델피아 출신의 그는 켈빈 게스텔럼, 아부스 마고메도프, 마크-앙드레 바리올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랭킹에 진입했다. 이제 아데산야를 꺾고,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UFC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자부 플라이급(56.7kg)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알렉사 그라소(32·멕시코)와 5위 메이시 바버(27·미국)가 맞붙는다. 그라소(16승 1무 5패)는 화끈하게 2026 시즌을 열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첫 멕시코 여성 UFC 챔피언인 그는 발렌티나 셰브첸코, 비비아니 아라우조와 대결뿐 아니라 바버와 1차전 승리로 용기와 투지를 보여주며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로 자리잡았다. 바버를 다시 한번 압도적으로 꺾고 또 한 번의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버(15승 2패)는 그라소와 1차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마침내 복수를 위해 시애틀로 향한다. DWCS 출신 그는 카리니 실바, 아만다 히바스, 전 타이틀 도전자 케이틀린 서미나라 등을 꺾고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그라소 설욕을 목표로 삼고 더 높은 곳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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