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종국이 애칭부터 부부싸움까지 알콩달콩한 신혼 4개월 차 일상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예인 최초 법조인 부부'로 유명한 52년 차 배우 윤유선과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이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첫 부부 동반 토크쇼에 나섰다.

이날 출연진들은 신혼인 김종국에게 연신 질문을 쏟아냈다. 먼저 송은이가 "이제 결혼한 지 몇 개월 됐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얼마 안 되지 않았나. 4개월 됐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4개월 밖에 안 됐냐"며 깜짝 놀랐다.
이어 양세찬은 "형 그러면 호칭은 지금 뭐라고 하냐"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종국이 "그냥 이름 부른다"라고 했지만, 주우재는 "솔직하게, 솔직하게"라며 믿지 않았다. 김숙 또한 "자기야 뭐 이런 거. '여봉봉' 이런 건 없냐"라고 성화였다.
한술 더 떠 송은이는 "허니, 내가 사랑하는 벤치프레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찬은 "마이 덤벨"이라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김종국은 "아니다. 이름, 이름"이라고 연신 강조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럼 어떠냐. 부부싸움 같은 것도 왕왕하냐. 어떤 누구는 신혼 때 제일 많이 싸운다고 하더라"라고 재차 물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신혼이라 막 좋아서 안 싸운다기보다는 그냥 서로의 삶을 존중하니까 싸울 일이 많지 않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점점 이미지 (사랑꾼) 기차 탄다"며 놀려댔고, 김숙은 "어디? 최수종 오빠 정도? 진짜냐"라고 거들었다. 결국 김종국은 "아니다, 아니다. 내가 갈등을 싫어한다. 사람과의 갈등을 싫어한다"며 연신 손사래를 쳤다.

이후 이성호와 윤유선의 부부 싸움 에피소드에서도 김종국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이성호는 "한 5~6년 전에 스스로 해법을 마련했다"며 "못해도 잘해준다고 태도를 바꿨다. 계속 똑같이 행동해도 못하는 것처럼 안보이더라. 그리고 못하는 걸 내가 기억 못 하더라. 그게 해법이 됐다"라고 뿌듯하게 자랑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그걸 진작하셔야지. 15년을 모르고 사셨다"며 결혼 25년 차인 이성호의 늦은 깨달음을 지적했다. 윤유선은 "여보, 종국 씨는 바로 아는데 자기는 좀 오래 걸렸다"며 반색하자 김종국은 "아유, 기대하면 안 된다"라고 맞장구쳤다. 갑작스레 궁지에 몰린 이성호는 "진실되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은이는 "아직까지 싸워본 적 없다더라"라며 김종국의 신혼 생활을 전했다. 윤유선은 "진짜냐. 요새 젊은이들은 벌써 마인드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송은이가 "한 4~5개월 됐다"라고 설명하자, 이성호는 "4~5개월? 난 3년 동안 안 싸웠다. 무슨 4~5개월 같고"라며 반박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해 9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혼집은 같은 해 4월 김종국이 62억 전액 현금으로 매입은 서울 강남 논현동의 70평대 고급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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