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브 비수마(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남자팀 감독직 교체를 결정했으며 프랭크 감독이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에는 성공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에 그치며 리그 16위(승점 29점)로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토트넘은 “결과와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이사회는 시즌 중 이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수마가 입을 열었다. 비수마는 2022년 6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비수마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듯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반복된 지각 문제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도 빠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다시 한 번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비수마는 올 시즌 프랭크 체제에서 사생활 논란 여파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이 물러난 직후 SNS를 통해 “내 클럽, 내 심장, 내 모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이 상황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게시했다.
반응은 냉담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비수마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팬들은 그 메시지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수마는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진행된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했으며, 손흥민(LA FC)의 고별전을 앞둔 훈련 도중 눈물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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