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가 설계한 손흥민 vs 메시 맞대결 불발 위기…개막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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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마르티노 감독과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 맞대결이 불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8일 에콰도르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메시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2-2로 비겼다. 메시는 후반 13분 수아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올레 등 현지매체는 12일 '메시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13일 인디펜디엔테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메시의 부상으로 인해 26일로 경기를 연기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LAFC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인디펜디엔테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메시는 팀 훈련에 불참했고 정밀 검진 후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LAFC와의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와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2일 열리는 MLS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MLS 사무국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개막전 일정을 확정해 발표하며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개막전 맞대결이 불발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미국 스포르티코는 지난 10일 MLS 클럽들의 시장가치를 책정해 소개한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는 14억 5800만달러로 MLS 클럽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시장가치 14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LA갤럭시, 아탈란타 유나이티드, 뉴욕시티FC가 뒤를 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시장가치에선 11억 9000만달러로 LAFC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시장가치가 22% 상승해 MLS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다. LAFC는 시장가치 1위를 인터 마이애미에 내줬다.

지난 시즌 MLS 우승을 차지한 인터 마이애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거 보강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레길론, 미카엘, 무라 등 수비수 영입과 함께 골키퍼 클레어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인터 마애이는 지난달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 베르테라메까지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LAFC는 공격수 부앙가의 이적 여부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트리콜로레스 등 현지 매체는 9일 '부앙가는 플루미넨세와 연봉 합의도 마쳤고 LAFC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LAFC와 플루미넨세의 이적 합의도 끝났다. 남은 조건은 단 하나다. LAFC가 부앙가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한다면 부앙가는 팀을 떠날 것이다. 플루미넨세는 부앙가가 LAFC에서 받는 것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제시했다. LAFC는 부앙가의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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