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김해시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뇌질환 및 특수질병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시민이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월 12만 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6만원 이하이며 선착순으로 연 1회 지원한다.
뇌질환 검진은 MRI(뇌경색·뇌종양 등) 또는 MRA(뇌출혈·뇌동맥류·뇌혈관 협착 등) 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성)·난소암(여성)·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심전도·골밀도 검사 등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증명서 또는 최근 1개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가운데 뇌질환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진료의뢰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사업 성과도 나타났다. 2025년 뇌질환 검사자 107명 중 66명(61.7%), 특수질병 검사자 168명 중 117명(69.6%)에서 유소견자가 발견돼 조기 치료로 연계됐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검진비 지원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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