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417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5300~6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약 221억원에서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 9일에서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8일에서 19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주관회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16년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영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 △청소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 △성인용 재활 로봇 'EA2 PRO' △보행 보조로봇 'COSuit' △개인 맞춤형 보행 'EA personal' 등을 통해 국내외 재활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를 획득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기존 B2B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가정용 웨어러블 로봇, 보행 보조 로봇, 근력 보조 로봇 등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세계 시장 진출 및 정부 조달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및 재활 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중국·유럽연합 등 5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24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지 불과 1년 만에 수출 규모를 3배나 늘린 성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걷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당연한 자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이라며 "당사는 이 간절함에 응답하기 위해 설립됐고, 수년간의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기존 재활의 한계를 넘어, 영유아·청소년 재활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 BBB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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