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설 앞두고 쪽방촌 안전 점검…‘100년 약속’ 현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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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왼쪽)과 김승룡 소방청 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KG그룹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K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청과 함께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주거 안전 점검과 생필품 기부를 병행하는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KG그룹은 11일 소방청과 함께 서울 동자동 쪽방촌 일대에서 주거 안전 점검과 생필품 지원을 중심으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KG그룹과 소방청이 2022년 체결한 ‘100년 협약’의 일환으로, 화재와 전기 사고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전날 오후 진행됐으며, 이날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김승룡 소방청 차장(소방청장 직무대행), 올해 선임된 KG그룹 신임 임원과 소방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KG 신임 임원과 직원, 소방관이 함께하는 3인 1조로 구성돼 동자동 쪽방촌 일대 약 800세대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 밀착형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노후 주거 시설의 소화기와 화재 예방 장치를 점검하고, 전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누진 차단 기능이 적용된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선현재단이 ‘안전재단’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한 이후 소방청과 협력해 추진한 대표적인 현장 사회공헌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G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사의 역량을 모아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했다. 할리스 커피류를 비롯해 KG F&B 미소(MISO)의 밀키트, KG케미칼·KG스틸이 당진시와 협약을 통해 생산한 ‘당진해나루 신유빈쌀’ 등 명절을 앞둔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KG그룹은 2022년 6월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 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 2000명을 격려하기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소방영웅 장학금 지원과 순직 소방관 자녀 해외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해 왔다.

곽재선 회장은 “신임 임원들이 현장에서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KG그룹만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맺은 100년 약속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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