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만나 2위 탈환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를 갖는다.
현대건설은 5라운드 들어 1승1패를 기록했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정관장을 3-0으로 완파했지만, 지난 4일 광주 원정길에 올라 페퍼저축은행에 0-3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경기 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을 만나면 공격 득점이 안 나오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또 카리와 (김)다인이가 매번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는데, 그날 템포가 안 맞았다. 그 부분을 조정했다”면서 “또 (이)예림이가 한 자리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데 페퍼전에서는 체력적인 문제인지, 부담감인지 본인 역할이 저조했던 것 같다. 경기 끝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건설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2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3점 차다. 15승으로 승수가 같기 때문에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얻는 승리를 거두면 2위 탈환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1패로 앞서고 있다.

강 감독은 “늘 기회는 있었다. 우리가 시즌 후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만큼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상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낫다. 페퍼전에서 우리가 약했듯이 상대성이 있다. 흥국생명은 조직력이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될 텐데 선수들도 열심히 해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강 감독의 말대로 현대건설은 정지윤 대신 이예림을 기용 중이다. 아시아쿼터 자스티스와 이예림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경기 도중에는 서지혜가 이예림 대신 투입됐고, 김희진이 감기 증상을 보이면서 나현수를 미들블로커로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흥국생명의 목적타 서브가 좋다. 서지혜도 있고, 이채영도 있다. 누가 더 잘할지 판단해야 한다. 지민경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언젠가 투입시키려고 한다. 지금은 예림이가 잘 버텨줘야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김희진도 감기가 있었는데 컨디션은 좋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다시 기회를 얻었다.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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