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세계 최고의 '특급 킬러'답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러'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음바페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25-2026 라리가 23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4-2 전형을 사용한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에 섰다. 곤살로 가르시아와 투톱을 이뤘다.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이며 골 사냥을 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계속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막판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레알 마드리드 1-0으로 앞선 후반 46분 쐐기포를 작렬했다. 역습 기회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기회를 열었고, 브라임 다이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라리가 23호골을 마크했다. 22경기에 출전해 2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2위를 달리는 레알 마요르카의 베다트 무리키(15골)와 격차를 8골로 벌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피치치 가능성을 드높였다. 2024-2025시즌에는 34경기에 나서 31골을 잡아내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27골을 기록한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제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8승 3무 2패 승점 57을 적어냈다. 19승 1무 3패 승점 58의 FC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며 2위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15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라리가 7연승을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진 발렌시아는 5승 8무 10패 승점 23으로 17위에 머물렀다. 18위 라요 바예카노(5승 7무 10패 승점 22)에 단 1점 앞서며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 레알 마드리드 최근 라리가 7경기 결과
- 12월 15일 vs 알라베스(원정) 2-1 승리
- 12월 21일 vs 세비야(홈) 2-0 승리
- 1월 5일 vs 레알 베티스(홈) 5-1 승리
- 1월 17일 vs 레반테(홈) 2-0 승리
- 1월 25일 vs 비야레알(원정) 2-0 승리
- 2월 1일 vs 라요 바예카노(홈) 2-1 승리
- 2월 9일 vs 발렌시아(원정)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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