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지난해 영업익 551억…전년 比 99%↑

마이데일리
/에스티팜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이 3316억원으로 전년 보다 2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8.9% 증가한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전년 보다 67.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1290억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264억원, 순이익은 148.9% 늘어난 3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리고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높은 성장으로 4분기·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높아지는 매출 규모로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상업화 올리고 의약품들의 매출 증가로 원료 수요가 늘고 있으며, 임상 단계에서도 만성질환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원료 수요도 늘었다.

올리고 연매출은 전년 대비 35.0% 성장한 2376억원을 기록했다. 상업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1744억원으로, 전체 올리고 사업부 매출의 73%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040억원이며, 올해 1월 830억원 규모의 신규 단일 판매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상업 프로젝트의 매출원이 다각화되면서 계절성은 완화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저분자 화합물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3% 성장한 263억원이다. 지난해 하반기 신약 허가 승인을 받은 상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770억원이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부문 연매출은 31억원, CRO(임상시험 수탁) 부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7% 성장한 385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CDMO 고객사측의 품목 승인 발표 및 임상 탑라인(주요 지표의 결과)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있다"며 "신약 개발 분야에선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2~3분기 최종 탑라인 발표가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올리고 신약 개발과 위탁생산 수요에 대응해 제2올리고동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며 "관련 매출에 대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스티팜, 지난해 영업익 551억…전년 比 99%↑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