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워드] 롯데건설·현대건설·HDC·중흥그룹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성수 르엘×레라 협업
- 롯데건설, 성수4지구 '한강변 하이퍼엔드 시티 완성하겠다'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를 위해 글로벌 구조 설계 전문회사 '레라(LERA)'와의 협업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허드슨강을 끼고, 세계 정상 부와 명예를 상징하며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도시로 성장한 뉴욕 맨해튼 혁신과 비전을 성수4지구에 재현해 '한강변의 하이퍼엔드 시티를 완성하겠다'라는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레라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UAE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등 초고층 프로젝트를 수행할 만큼 압도적 구조설계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단순 설계지원을 넘어 바람·지진 등 외부 압력으로부터 건물 안전을 지키는 혁신 구조 시스템을 개발해 매년 최고 설계사로 선정되고 있다. 더불어 창의적 형태를 현실적 구조로 구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및 부산 롯데타워 구조 설계로 레라와의 협업한 이력이 있다. 롯데월드타워 구조 설계를 통해 인정받은 초고층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 지반·바람 등 환경적 요소를 정밀하게 고려해 안정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갖춘 구조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인 성수4지구 구조 설계에 국내 1위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성수 르엘'을 글로벌 하이퍼엔드 단지로 완성하겠다"라고 자신했다. 


RAMSA·모포시스와의 맞손
-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최고급 주거단지 추진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축설계 사무소 △RAMSA(Robert A.M. Stern Architects) △모포시스(Morphosis)와의 손을 잡고, 압구정3구역을 국내 대표 초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RAMSA는 뉴욕 맨해튼 하이엔드 주거 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설계한 글로벌 건축사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마주한 '초고급 주거 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외관 △메가 듀플렉스 유닛 구성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와인 셀러 등을 갖춘 뉴욕 주거 건축 대표작이다. 2019년 '헤지펀드 황제' 시타델 CEO 켄 그리핀이 해당 펜트하우스를 약 2억3800만달러에 매입하며, 미국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RAMSA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포시스는 200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톰 메인이 설립한 설계사다. 곡선을 닮은 유기적 외관과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 설계로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 자문 기관으로 활동하며, 여러 정부 프로젝트를 이끌며 설계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두 설계사는 각자 전문성과 건축 철학을 바탕으로 압구정3구역 입지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설계를 함께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뉴욕 하이엔드 디자인 감성을 담아내고, 한국 최고 부촌 상징성과 주거 가치를 글로벌 디자인 언어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RAMSA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과 모포시스의 유기적이고 미래지향적 조형 언어가 결합된 설계를 통해 초고층 한강 조망과 압구정 현대 브랜드 유산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주거 랜드마크를 탄생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사업 개발 후보지 점검
- 정몽규 HDC그룹 회장, 현지 사업장 찾아 현안 점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올해 첫 해외 행보로 중국을 찾아 사업 개발 후보지를 점검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북경·텐진 등을 방문해 계열사 사업 진행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도기탁 HDC 대표 △김병철 HDC영창 대표 △최필석 HDC현대EP 중국법인장 등과 참여했다. 

HDC그룹은 종합악기 문화기업 'HDC영창'과 첨단소재부품 제조기업 'HDC현대EP'를 통해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그룹 관계자는 "중국 경기가 비록 성장 둔화세에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사업 투자 적기"라며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 중심으로 여러 개발 후보지를 둘러보며 사업 확대 및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대금, 설 명절 전 조기 지급
- 중흥그룹, 협력업체에 1000억 전액 현금


중흥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중흥토건 협력사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공사대금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해근 중흥건설·중흥토건 총괄 사장은 "중흥그룹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 대금을 설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경기가 어렵더라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중흥그룹은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임금·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1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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