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다, 롯데-LG-한화전 즐기면서 봐" 韓 야구 응원문화+광장시장 칼국수 푹, 155km 한국계 3세 한국이 좋다 [MD베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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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 = 이정원 기자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 이정원 기자] "응원가 자체가 너무 좋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는 설레는 마음으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화이트는 KBO 데뷔 시즌인 2025시즌 24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 2.87로 호투했다. 비록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성공적인 KBO 첫 시즌을 보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SSG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화이트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일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화이트를 지켜본 구단 관계자들은 화이트가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의욕이 강하다. 올 시즌에는 드류 앤더슨이 떠나면서 책임감이 커졌다.

불펜 피칭이 끝난 후 만났던 화이트는 "오늘은 이전보다 더 많이 생각하며 던졌다. 1사 1루, 2사 1루 등 실제 상황에서 던지는 것처럼 던졌다"라며 "다들 준비를 잘해왔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대부분의 시즌이 끝나고 2~3주만 푹 쉬고 바로 몸을 만들려고 했다. 다시 이 팀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

앤더슨이 떠나고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새롭게 합류했다. 베니지아노는 "화이트 선수는 KBO리그 경험자다.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부분보다는 경기 분위기나, 경기 자체가 메이저리그와 얼마나 다른지 설명을 해줬다"라며 "무엇보다 팀이 이기든 지든 팬들이 엄청난 열기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고 응원가를 불러주는 모습이 굉장히 다른 부분이라고 했다"라며 이야기한 바 있다.

화이트는 "앤더슨이 떠났는데 베네지아노와 많은 시간을 보낸 건 아니다. 지금까지 느낀 건 굉장히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하더라. 캐치볼을 할 때 어떻게 던지는지, 훈련에 있어서도 서로 배울 점이 있다고 느낀다. 너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KBO리그 특유의 응원 문화에 대해서는 "응원가 자체가 신기하고 너무 좋다. KBO리그는 늘 팬들이 많다. 롯데, LG, 한화 경기는 나도 즐기면서 본다. 또한 우리 SSG도 경기 후반에 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

광장시장에서 파는 칼국수에 푹 빠졌다는 화이트는 "지난 시즌보다 잘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싶은 건 당연하다. 지금은 그냥 잘하려고 하는 마음밖에 없다. 당연히 모든 경기를 이기고, 이닝도 최대한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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