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월드클래스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극찬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2018년 7월 데뷔해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9경기를 뛰었다. 35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지난 2022년 1월 강간 미수, 강압적 통제 행동, 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주요 증인들이 참여를 철회하면서 2023년 2월 영국 왕립검찰청이 기소를 취하했다.
맨유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한 그린우드는 2023-24시즌 헤타페에서 36경기를 뛰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24-25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670만 파운드(약 530억 원).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36경기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마르세유에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올 시즌 31경기 22골 8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데 제르비는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은 뒤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강조하며 그린우드가 팀에 미친 영향에 대해 극찬했다"고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최근 두 경기에서 본 것 같은 그린우드가 항상 필요하다. 그는 부모가 가르쳐 준 것에 더해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클래스 그린우드다"며 "그 역시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떠나지 않고 여기 남았다. 우리가 그와 마르세유를 위해 하는 말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령탑은 "그린우드는 진정한 선수가 됐다"며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나는 그에게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압박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그 자신을 위한 일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조금 더 인간적으로 변한 모습도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끔 미소를 짓고, 조금 더 말을 한다. 이전보다 덜 위축돼 있다. 그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이제 모두가 이전보다 그린우드를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세유는 오는 9일 오전 4시 45분 프랑스 파리의 파르트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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