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두 얼굴의 토트넘!'
손흥민(34·LAFC)의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상승세를 EPL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EPL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넘어야 한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을 주축으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손흥민의 이적으로 전력이 많이 떨어져 고전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8경기에서 5승 2무 1패 승점 17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그러나 EPL에서는 매우 부진하다. 공수 균형이 무너지면서 중하위권으로 미끄러졌다. 24라운드까지 7승 8무 9패 승점 29를 적어냈다. 20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EPL 5경기에서 3무 2패에 그쳤다.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승승장구했으나, EPL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토트넘 최근 EPL 5경기 결과
- 1월 5일 vs 선덜랜드(홈) 1-1 무승부
- 1월 8일 vs 본머스(원정) 2-3 패배
- 1월 18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홈) 1-2 패배
- 1월 25일 vs 번리(원정) 2-2 무승부
- 2월 2일 vs 맨체스터 시티(홈) 2-2 무승부

올 시즌 EPL에서 홈에서는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것 또한 흥미롭다. 안방에서 가진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를 찍었다. 홈 성적이 17위다. 원정에서는 12경기를 치러 5승 4무 3패를 마크했다. 원정 성적만 놓고 보면 4위다. 최근 거둔 EPL 승리가 지난해 12월 29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원정에서 1-0으로 꺾은 것이다. 올해 들어 EPL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EPL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맨유를 잡아야 한다. 7일 맨유와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맨유는 최근 EPL 3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올라섰다. 11승 8무 5패 승점 41을 마크했다. 3위 애스턴 빌라(14승 4무 6패 승점 46)를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홈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올 시즌 EPL 홈 12경기에서 7승 3무 2패 성적을 남겼다.
한편, EPL 2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빅뱅을 벌여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은 9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이 11승 6무 7패 승점 39로 6위, 맨체스터 시티가 14승 5무 5패 승점 47로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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