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코웨이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서한에 대해 방준혁 의장의 경영 성과와 거버넌스 쇄신안을 담은 공식 답변을 전달했다. 코웨이는 최대주주와의 이해 상충 우려를 일축하며, 압도적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 주주서한에 대한 공식 답변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답변을 통해 방준혁 의장의 경영 리더십과 지배구조 고도화 계획,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코웨이는 우선 방준혁 의장의 역할에 대해 “단순한 최대주주의 이해관계자가 아니라 사업 전략 책임자(BSO)로서 핵심 경영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이 2020년 인수 당시 수립한 ‘IT 기반 렌탈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 아래 비렉스(BEREX) 브랜드 론칭과 AI 도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넷마블 인수 이후 5년간 매출(8.6%), 영업이익(11.5%) 등 주요 지표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코웨이는 2025년 사외이사 비중을 67%까지 확대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와의 이해 상충 우려를 원천 차단하고,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시하는 정관 변경도 추진한다.
주주 환원 및 시장 소통 강화안도 구체화하기 위해 코웨이는 2027년까지 주주 환원율 40%를 유지하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주주들의 세제 혜택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6년 1분기부터는 C레벨(경영진)이 주관하는 온라인 컨퍼런스콜을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사회와 경영진은 주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장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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