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중구 김경현 기자] 류지현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발탁되지 못한 선수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 2026 WBC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 30인도 이때 공개됐다.
▲2026 WBC 한국 대표팀 30인
투수(15명) : 고영표(KT 위즈),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곽빈(두산 베어스), 김영규(NC 다이노스), 노경은(SSG 랜더스),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위즈),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트윈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조병현(SSG 랜더스)
포수(2명) : 박동원(LG 트윈스), 최재훈(한화 이글스)
내야수(7명) :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 김혜성(LA 다저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신민재(LG 트윈스)
외야수(6명) :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문현빈(한화 이글스), 박해민(LG 트윈스), 안현민(KT 위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모두가 대표팀에 승선할 수는 없다. 아쉽게도 예비 엔트리에 들었던 홍창기, 유영찬(이상 LG 트윈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이 탈락했다. 사이판 캠프까지 소화했기에 더욱 안타깝다. 이 중 문동주는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상황이 조금 다르다.
류지현 감독은 "사이판에서 훈련했던 선수들 중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투수에서 4명(유영찬·문동주·배찬승·김택연), 외야수 1명(홍창기)이 있다.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다. 누군가는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부분을 이해해 줬던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선발과 탈락을 가른 조건은 무엇일까. 류지현 감독은 "주전과 백업을 생각했다. 주전과 백업을 예상했을 때 조금 더 뒤에 남아있는 선수 중 누가 경쟁력이 있나 고민하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야 경쟁이 치열했다. 이정후, 안현민의 발탁 가능성이 높았다. 여기에 저마이 존스, 백업으로 박해민까지는 선발 가능성이 높았다. 남은 2자리를 두고 홍창기, 구자욱, 문현빈이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조계현 위원장은 "문현빈은 국내에서 컨택 능력이 가장 좋다. 구자욱은 한 방을 칠 수 있는 선수다. 투입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두 선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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