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최고·최고' 스쿠발 470억으로 ML 새역사 창조, 악마의 에이전트 또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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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역사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각) 스쿠발이 연봉 조정 위원회에서 승리, 2026시즌 연봉으로 3200만 달러(약 470억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역사에 남을 승리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에게 1900만 달러(약 279억원)를 제시했다. 무려 1300만 달러(약 191억원) 차이.

연봉조정위원회는 스쿠발의 손을 들어줬다. 2025시즌 스쿠발은 31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또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챙겼다. 압도적인 활약에 비해 1900만 달러는 짜다고 판단한 것.

타릭 스쿠발이 AL 사이영상을 차지했다./MLB SNS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스쿠발은 세 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모두 메이저리그 최고액이다.

먼저 투수 연봉 조정 최고액을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기록한 1975만 달러(약 290억원)다.

또한 연봉 조정 자격을 가진 모든 선수 중 최고액을 받아냈다. 앞서 후안 소토가 3100만 달러(약 455억원)로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

인상액도 역대 최고다. 스쿠발은 지난 시즌 연봉 1015만 달러(약 149억원)에서 추가로 2200만 달러(약 323억원)를 더 받게 된다. 연봉 조정 단일 시즌 최대 인상액은 제이콥 디그롬의 960만 달러(약 141억원)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스캇 보라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수완을 발휘했다. '디 애슬레틱'은 "스쿠발은 보라스의 대리 하에 단체협약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조항을 근거로 3200만 달러를 요구하며 이러한 선례를 깼다. 그는 서비스 타임 5년 차 선수는 연봉 조정 계약에 한정되지 않고 리그 전체 선수들의 계약과 비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스쿠발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해 연평균 4200만 달러(약 617억원)를 받는 잭 휠러와 같은 선수들과의 비교를 제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스쿠발이 아메리칸리그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투수라는 점을 포함한 그의 '특별한 업적'이 결국 중재위원단의 판단을 스쿠발 쪽으로 기울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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