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지난해 영업익 2039억…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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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SK바이오팜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연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약 112% 성장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연간 253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하며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으며,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으로만 연간 약 27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회사는 지난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 4만7000건에 도달했으며, 4분기 총 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NSM), ‘플랜 오브 액션’(POA) 등 세일즈 전략 점검을 통해 영업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다 이른 단계에서의 처방을 위한 ‘라인 오브 테라피’(Line Of Therapy) 캠페인에서도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에도 의료진(HCP) 대상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지난해에 큰 효과를 보았던 소비자 직접 광고(DTC) 광고도 재개 검토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주력 제품 세노바메이트로부터의 프리 캐시 플로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이익성장과 동시에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 별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추가로 기반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으며,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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