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네이버 “국가대표 AI 탈락, 전략 영향 없다”…커머스 성장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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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네이버가 정부의 국가대표 AI 사업인 독자 파운드리 모델(독파모) 탈락과 관련해 “회사 AI 전략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6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독파모 사업 탈락과 관련해 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결과가 네이버의 기술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독파모 탈락이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이나 수익성, B2B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구개발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전략과 함께 커머스 성장 기조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연간 10% 성장했다”며 “이는 네이버가 구축해 온 구조적인 경쟁력이 실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송 경쟁력 강화 계획도 재확인했다. 네이버는 N배송 커버리지를 올해 25%, 내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3년 내 현재 대비 최소 3배 수준인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성장 목표는 두 자릿수다.

멤버십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패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휴를 바탕으로, 올해 활성 이용자를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최 대표는 “AI 기술은 네이버 검색과 커머스, 플레이스 전반에 밀접하게 결합돼 있다”며 “외부 사업 결과와 무관하게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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