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것은 CY상뿐" 오타니가 드디어 움직인다, 올해도 빠르게 몸 만들기 돌입 '美 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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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비를 본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더 스포팅 트리뷴은 5일(한국시각) "배터리 조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9일부터 시작되는데 MLB에서 익숙한 슈퍼스타가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슈퍼스타는 오타니다.

올해 다저스의 스프링트레이닝은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보다 투수 및 포수조가 4일 빠른 9일부터 진행된다. 그런데 오타니는 구단 일정보다도 더 빨리 움직인 것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투타 겸업을 위해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훈련 첫 날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투수로 복귀할 계획이었기에 일찌감치 몸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6월부터 마운드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정규시즌 14경기 47이닝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20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공헌했다.

올해도 일찍 몸을 만든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한 것도 있지만 이번 시즌은 두 번째 토미 존 수술 이후 처음으로 투수로서 온전하게 치르는 시즌이라 더욱 철저하게 몸을 만들어야 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3월 개막하는 WBC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WBC에서 투수로 나서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즌 전 열리는 대회인만큼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필요하다.

매체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맞이하는 3년차 시즌이다. 오타니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출발했다.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조정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상적인 루틴에서 세부적인 부분까지 집요하게 신경쓰는 선수로 오타니는 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날도 투구 동작의 순간순간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했다. 그의 철저함을 다시 한 번 인상 깊에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매체는 "만장일치 MVP 4회, 올스타 선정 5회, 실버슬러거상 4회, 행크 애런상 3회, 그리고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까지 수많은 영예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그의 트로피 진열장에 유일하게 빠져 있는 타이틀이 바로 사이영상이다”라며 나머지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부상을 피할 수 있다면, 과거처럼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을 기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 훈련에 나섰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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