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곽민선이 네이버 지식인(지식iN) 게시물 유출 사태의 피해자가 된 심경을 전하며 '수치심'을 호소했다.
곽민선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으아... 진짜 네이버 이불킥이에요. 남편이 보고 지식인 글 지워주는데 이런 수치심 처음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7년 9월, 곽민선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이버 지식인 답변 화면이다.
이번 사태는 네이버가 지난 4일 인물 프로필에 '지식인' 버튼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가 원인이 됐다. 익명으로 작성했던 과거 답변들이 인물 정보와 연동되면서 유명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들의 과거사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대형 사고가 터진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네이버 측은 5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식인 업데이트 과정에서 인물정보에 프로필 링크가 공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시인하며 "4일 밤 10시경 조치를 완료했다"고 공식 사과했다. 현재는 인물정보에서 지식인 링크가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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