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베식타스로 이적한 오현규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베식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구단과 선수 본인 간 합의에 도달했다. 오현규는 2028-29시즌까지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식타스는 현재 10승 6무 4패, 승점 36점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5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고, 오현규 영입에 성공했다.
수원 삼성 유스팀 출신인 오현규는 2019시즌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22시즌까지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2023년 1월 셀틱에 입단했다.

그러나 셀틱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헹크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 출전 비중은 높지 않았지만 12골 2도움을 올리며 ‘슈퍼조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임박했으나,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무릎 부상 이력을 이유로 영입이 철회되며 이적은 무산됐다.
올 시즌 오현규는 헹크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32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이적시장이 열려 있던 튀르키예 리그에서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을 추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1200만 유로(약 205억원)를 제시했으나 헹크가 이를 거절했다. 이후 이적료를 1400만 유로(약 240억원)로 상향 조정했고,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달게 됐다. 베식타스에서는 무스타파 헤키모글루와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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