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차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출시된 ‘로드나인’이 현재까지도 매출에 기여해 다음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 ‘이클립스’,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 목표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 성과를 통해 지난 2024년 성장을 이뤘다. 해당 연도 연간 영업이익은 5,14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높은 대표 게임사로 꼽혔다.
‘로드나인’은 최근에도 앱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스마일게이트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됐다. 지난해 서비스 1년 당시 ‘로드나인’은 PC 80%, 모바일 20% 비중으로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나인’은 모바일 비중이 적음에도 앱마켓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에 다음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클립스’는 올해 출시 일정이 확정된 게임이다. 개발사인 엔픽셀은 게임 사업에 사활을 걸고 ‘이클립스’를 개발하는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부터 ‘이클립스’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을 알렸다. 해당 게임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추가적인 게임 콘텐츠 정보는 부족한 상태다.
게임업계는 한국과 대만을 MMORPG 주요 시장으로 본다. ‘이클립스’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클립스’는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발진은 플레이하지 않아도 성장하도록 하는 방치형 기능도 넣어 모바일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PC에선 몰입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퍼블리싱은 자체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개발에만 전념하는 방법은 유통과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게 한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으로도 개발사인 엔엑스쓰리게임즈와 동반 성장했다.
◇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기대작 꼽아
다른 MMORPG 게임으로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하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난 2018년 ‘로스트아크’가 나온 이후 7년이 지나 출시가 주목되는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가장 기대하지만, 공식적으로 출시일을 알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현재 준비 중인 게임 가운데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도 전망된다.
해당 게임은 이용자 시연도 여러 차례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난해 진행된 열린 ‘비전 프리뷰: 플레이’ 시연 행사에서도 호평받았다. 해당 게임은 모바일 기기로도 빠른 전투와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당시 시연에서 PC 플랫폼으로는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가 나왔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개발하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를 통합하며 조직을 일원화했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게임 개발부서는 기존과 같으며, 통합법인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과, 통합법인 출범 등이 맞물리며 IPO(기업 공개) 추진에 대한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IPO 목표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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