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대박, ‘2000억 줘도 안 팔아’...UCL+EPL 우승 꿈꾸는 ‘중원의 심장’ 매각 불가 선언! “보드진 입장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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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영국 '더 선'브루노 페르난데스./영국 '토크스포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는 월드컵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내부 소식통은 페르난데스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수뇌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전방을 향한 과감한 패스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 패스를 강점으로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상황에 따라 3선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2020년 겨울 맨유에 합류한 이후 2022-23시즌 카라바오컵과 2023-24시즌 FA컵 우승을 이끌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한 뒤 페르난데스는 “구단이 재정적인 판단에 따라 매각을 결정한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후 알 힐랄이 페르난데스 영입에 나섰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에 잔류했으나, 알 힐랄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적료 1억 파운드(약 2000억원)와 주급 60만 파운드(약 12억원)를 제시하며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매각하지 않았고, 여름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지키길 원하며,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 역시 맨유를 떠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터치라인’은 “페르난데스의 목표는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루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페르난데스의 계약은 2027년에 만료되며, 맨유는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유에서 312경기에 출전해 103골 9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1개를 더할 경우 맨유 역사상 100골 100도움을 모두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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