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 효과일까. 먹고 싶어도 구할 수 없었던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가 최근에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오픈런의 상징이었지만, 이젠 일부 가게에서는 늦은 오후에 가도 재고가 남아돈다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두쫀쿠 현 상황과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오픈런을 하고 웨이팅을 해야만 살 수 있던 두쫀쿠를 쉽게 구했다는 것. 네티즌들은 두쫀쿠 열풍이 조금씩 사그라드는 상황의 원인이 전현무 때문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쫀쿠를 언급하며 "먹어봤다. 너무 맛있었다. MZ 그 자체니까. 나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DM으로 많이 온다. 두쫀쿠가 너무 인기가 많은 것 같으니 나보고 빨리 만들어서 먹어달라고 한다. 인기가 좀 잦아들게. 내가 '무쫀쿠'로 한번 찾아오겠다. 인기 좀 잦아들고 여러분들 많이 드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 전현무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역시 최근 트렌드를 묻자 "두쫀쿠"라며 "두쫀쿠를 영포티 취급하려면 '야 두쫀쿠 몰라?' 이렇게 생색내야 한다. (트민남이 되려면) 두쫀쿠를 툭 던지고 '어제 배달앱에 품절이더라'라고 말해야 한다. 에브리데이 라이프인 것처럼. 아니면 완전 아저씨"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전현무는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이라고 부르며 MZ세대의 유행을 좇아갔다.
하지만 그가 캠핑에 나서면 캠핑 열풍이 시들해지고, 러닝 크루를 언급하면 러닝 붐이 대중화의 끝자락에 도달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전현무는 '유행 종결자', '트렌드 절단남' 이미지가 구축됐다.
전현무가 두쫀쿠를 언급한 것만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지자, 네티즌들은 "진짜 이젠 어딜 가도 남아있던데, 전현무 유행 절단남 맞네", "전현무 언급만으로도 파급력 대단하다", "전현무 빨리 두쫀쿠 만들고 먹어서 완전히 끝내버리자", "타이밍 진짜 기가 막힌다", "어쩐지 나한테 두쫀쿠 살 기회가 오더라니", "전현무 믿고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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