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물론 걱정된다."
나폴리는 팀의 핵심 스콧 맥토미니가 떠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떠나더라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2017년 1월 데뷔한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255경기를 뛰었다.
맥토미니는 지난 2024년 8월 맨유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2024-25시즌 3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성적만 보면 34경기 12골 4도움이다.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맥토미니는 올 시즌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33경기 9골 3도움을 마크했다. 리그에서 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골을 터뜨렸다.
맥토미니의 좋은 활약이 이어지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친정팀 맨유는 물론,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맥토미니는 아직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PL 구단들과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레오나르도 지암마리올리는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맥토미니 이적에 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3일(한국시각) "물론 걱정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특히 정말 좋은 사람인 맥토미니 같은 경우에는, 몇 년 뒤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간다면 우리는 기쁠 것이다. 지금은 아닐 수도 있고, 다음 시즌도 아닐 수 있지만,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VfL 슈투트가르트를 보라. 그들은 닉 볼테마데(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붙잡고 싶어 했지만, 그런 제안이 들어오면 선수 본인이 떠나길 원하고 돈이 중요한 요소가 될 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지암마리올리는 나폴리의 육성 시스템을 자부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항상 잘해왔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든 선수들을 데려와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이미 잘하고 있던 선수들이지만, 이제는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한다"며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고, 우리는 그들의 도움 덕분에 클럽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카우팅은 매우 중요하며,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 덕분에 나폴리에서 뛰고자 하는 야망 역시 매우 크다"며 "이것이 우리의 전략 중 하나다. 이미 성숙했지만 아직 커리어의 정점에는 이르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도약하는 마지막 단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