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끝내 재계약에 합의한다.
우파메카노는 2021년 뮌헨에 합류한 뒤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2022-23시즌까지 분데스리가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에는 김민재와 안정적인 수비 조합을 구축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요나단 타와 주전 센터백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우파메카노의 이탈 가능성도 거론됐다. 뮌헨은 지난해부터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으나, 주급과 바이아웃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자유계약(FA)을 염두에 두고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파리 셍제르망(PSG)까지 가세하며 구도가 확대됐다.
우파메카노는 뮌헨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나, 겨울 이적시장 막판 리버풀이 영입을 재추진하면서 협상이 지연됐다.
그러나 우파메카노는 결국 뮌헨 잔류를 택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새 계약은 이번 주에 체결될 예정”이라며 “계약에는 수천만 유로에 달하는 계약금과 2027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6500만 유로(약 1110억원)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에 동의했다. 그는 곧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계약은 2030년 6월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뮌헨은 이미 제안을 철회했고, 이에 우파메카노가 결국 양보했다. 구단은 이적 마감일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원하고 있다. 우파메카노의 기존 계약은 올여름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지는 소식이다. 올 시즌 우파메카노와 타에 밀려 백업으로 밀린 김민재는 AC 밀란과 첼시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결과적으로 뮌헨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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