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영입 논의했던 감독,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 잡았다…유스팀 아르벨로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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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아르벨로아 감독과 유스팀/게티이미지코리아알론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알론소 감독의 감독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우리 클럽의 가치를 항상 대변해왔고 팬들의 애정과 존경을 영원히 받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알론소 감독의 고향일 것'이라며 '알론소 감독과 모든 코치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새로운 삶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레버쿠젠에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2028년 5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7개월 만에 경질됐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2009-10시즌부터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1-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롭게 선임한 아르벨로아 감독은 202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아르벨로아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약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는 동안 2011-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두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양민혁 영입설과 관련해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텔레그라피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단기적인 관점을 넘어 미래를 바라본다. 저비용 이적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윙어 양민혁을 지켜보고 있다.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선수에게 투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양민혁 영입으로 당장 1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유망주들을 영입해 점진적으로 육성하고 클럽 체계 내에서 그들의 발전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을 영입한다면 양민혁은 우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목표는 승격이며 클럽 경영진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격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강도 높은 환경에서 양민혁이 활약한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양민혁은 올 시즌 포츠머스로 임대되어 13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민혁의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도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의 이적료로 최대 700만유로(약 121억원)를 고려하고 있다. 500만유로(약 87억원)는 고정 이적료이고 나머지 200만유로(약 35억원)는 옵션이다. 재정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유형의 이적은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양민혁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토트넘은 양민혁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한 가운데 양민혁은 올 시즌 후반기에는 코벤트리 시티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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