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상화, 사천시장 출마…후보 못 돼도 승리 돕겠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13일 성명문을 내고 2026년 지방선거 사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춘추관장은 "사천시는 향후 100년의 방향을 결정할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단지 사람 한 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사천이 어떤 길로 갈지 방향을 정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정당 내부 공천 과정의 한계를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여론과 민심보다 권력의 계산이 앞설 때 개인의 정치인생 뿐만 아니라 한 지역의 미래까지 좌우될 수 있다는 현실을 확인했다. 내가 붙잡은 기준은 어느 편에 서느냐가 아니라 어떤 가치를 선택하느냐였다"고 강조했다.

최 전 춘추관장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구조와 인구 구조, 복지와 교육 환경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책임 있게 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할 때 결단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비전으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사천은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도약해야 할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교육·연구·문화·관광이 융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공장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정주 여건을 갖추고 기업과 인재가 머무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 "사천은 항공국가산단과 MRO산단, 사천공항, 산업도로와 항로를 연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기관과 위성산업, 방산 관련기업, 인재양성 기관이 모여드는 첨단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중앙정치와 지역 현장 경험을 함께 내세웠다. 최 전 춘추관장은 "국가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현장에 전달되는지 지켜보고 참여해 왔고 지역에서는 주민들과 부딪치며 갈등을 조정하고 정책을 설명하며 답을 찾아왔다"며 "진영 논리가 아니라 오직 사천의 이익을 기준으로 시민 대통합과 갈등 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선 과정의 원칙도 제시했다. 그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며 "인신공격과 흑색선전, 뒷말 정치를 배제하고 정책과 비전으로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은 서로를 떨어뜨리는 싸움이 아니라 시민 앞에서 후보를 검증받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 전 춘추관장은 "내가 후보가 된다면 책임을 무겁게 안고 맨 앞에서 뛰겠다"며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경선으로 선택된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경험과 인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사천시민과 함께 사천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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