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 부석면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신산업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에 위치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핵심 시설은 항공·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과 실증,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핵심부품 시험·평가 △인증 지원 △연구개발(R&D) 협력 △전문 인력 양성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5개 시험동과 1면의 버티포트, 2면의 계류장을 갖춘 대규모 시험·평가 인프라가 조성된다.
시는 해당 센터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 선점은 물론, 국내 항공 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9월 한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UAM 실증센터와 부품 국산화 연구소 건립도 추진된다. 이들 시설은 시험평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항공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10여 년간의 준비 끝에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지역 조직이 충남에 유치된 첫 사례로, 연구동과 기숙사, 스마트 온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산분원이 완공되면 약 60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시의 주력 산업인 농축수산업과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핵심 연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융합그린바이오로, △그린바이오로직스 기반 산업동물용 의약품 △석유화학산업 연계 바이오 소재 △디지털 바이오·정밀 진단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3일 시민과의 대화 일정으로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조성되는 부석면을 방문해 면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석면민들은 배수로 정비, 창리마을 외곽 인도 설치, 마을 인력난 해소 대책 등을 요청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은 서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서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