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셀틱의 양현준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셀틱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에서 던디 유나이티드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양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양현준은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13승2무6패(승점 41점)를 기록해 선두 하츠(승점 44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줄였다.
셀틱은 던디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마에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투넥티와 양현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타테, 맥그리거, 엥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티어니, 스케일스, 트러스티, 아라우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마이헬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셀틱은 전반 27분 양현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현준은 스케일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던디 유나이티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셀틱은 전반 32분 엥겔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엥겔스는 티어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셀틱은 후반 18분 니그렌이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셀틱은 후반 24분 마에다가 상대 골키퍼 리차즈가 걷어낸 볼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셀틱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양현준은 던디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후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이번 득점을 예상하지 못했다.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골을 넣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후 "엄청난 경기였다. 우리는 매우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셀틱의 주장 맥그리거는 "양현준이 경기 초반 팀을 위해 훌륭한 골을 넣었다"며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양현준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셀틱 골키퍼 출신 해설가 보너는 "셀틱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히 지배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낭시 감독 시절에는 에너지가 넘치고 강도 높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기회를 만들어 놓고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선수들의 포메이션과 포지션 플레이가 훨씬 더 만족스러워 보였다. 경기를 잘 컨트롤했고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혼란도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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