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은 18일 한국 포크 음악의 대모 장필순 초청 콘서트를 개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 시민과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밤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무대는 화려한 연출을 배제하고 음악 본연의 힘에 집중해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장필순은 피아니스트 이경,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배영경과 함께 '고마워', '제비꽃',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교감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겨울밤에 잘 어울리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었다", "시간이 흐르는 줄 모르고 몰입했다"고 평가했다. 장필순은 공연 후 "전북은행 후원으로 멋진 공간에서 팬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다시 이곳에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날을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과 전주 JB문화공간에서는 대중가수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연, 강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22일 전주시 군경묘지 일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노동조합과 제65기 신입행원 등 30여 명은 독거어르신 등 10가구에 연탄 3000장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행원들은 연수 기간 중 동기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연탄은 기부자와 수혜자의 삶을 잇는 연결고리"라며 "외로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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