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결혼 사진, AI+연출 아니었다…"두 분 잘 살겠다 싶어"

마이데일리
김우빈 신민아 부부 / A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너무나 아름답고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사진 탓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연출이 접목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현실 그 자체였다.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친 김우빈 신민아 부부의 비하인드가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김우빈 신민아 부부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만큼 하객 명단 역시 화려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를 비롯해 배우 김태리, 공효진, 엄정화, 류준열, 배정남, 유해진, 김의성, 고두심, 남주혁, 방송인 박경림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축가는 당초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인 도경수가 예정돼 있었으나, 엑소가 같은 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참석하면서 가수 카더가든으로 변경됐다.

김우빈 신민아 부부 / 웨딩 업체 L사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 당일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우빈과 신민아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함박눈이 내리는 배경이 더해지며 AI나 연출이 접목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준비해온 웨딩 플래너는 이 사진에 대해 '함박눈이 펑펑 오던 날 촬영했다'며 '따뜻하고 예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역시 '2025년 첫눈이 내리던 날이었고, 너무 추웠지만 눈밭에서의 촬영은 드라마 같았다. 바람이 한 번 스쳐가더니 눈이 흩뿌려졌다'며 '진짜 두 분 잘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우빈 신민아 부부는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부터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2년 반가량 공백기를 가졌지만, 이 기간에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우빈♥신민아 결혼 사진, AI+연출 아니었다…"두 분 잘 살겠다 싶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