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오리온과 우리카드가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카드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에 석패하면서 살짝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기회인 경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모든 경기장이 축제 분위기인 지금, 우리카드는 경기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오리온과 손잡고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오리온의 출시예정 신제품을 팬들에게 선공개하는 이벤트다.
오리온은 22일자로 과자 신제품 ‘마라뿌린 치킨팝’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라뿌린 치킨팝’은 기존 제품인 ‘치킨팝’에 마라 소스와 땅콩 분태를 첨가해 MZ 세대들의 최애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마라샹궈의 맛을 과자에 녹여낸 신제품이다.
오리온과 우리카드는 팬들의 경기 관람 만족도 증대를 위해 ‘마라뿌린 치킨팝’을 선착순 2,500명의 팬들에게 출시 하루 전인 21일에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식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이색 이벤트는 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된 ‘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경기 중 ‘마라뿌린 치킨팝’과 함께 하는 응원타임 이벤트와 QR 퀴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추가 이벤트들을 통해서도 600개의 제품이 추가로 팬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구단 전용 F&B 상품인 ‘우카나쵸’를 출시하며 식품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식품기업 오리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카드 홈 경기장에서 우리카드 경기 관람하면서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응원하는 즐거움’을 모두 만끽하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외에도 우리카드는 시즌 내내 팬 프렌들리 이벤트들을 다수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고지 초중고 학생들에게 단체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정인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구단 자체 응원 중계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V-리그 구단 최초로 구단 유튜브 채널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는 우리카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한껏 겨울 분위기가 나게 꾸며진 장충체육관에는 이색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다. 팬들의 즐거움이 벌써부터 커진 가운데 우리카드가 홈팬들에게 승리라는 선물까지 전할 수 있을까.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