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조유찬 26점 합작' 분당삼성, 대방초에 63-36 승리…2025 전국 유소년 통합 농구대회 남자 초등부 우승 [MD신촌]

[마이데일리 = 신촌 김경현 기자] 분당삼성이 대방초등학교를 제치고 남자 초등부 최강자로 우뚝 섰다.

분당삼성은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유소년 통합 농구대회 대방초와의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63-36으로 승리했다.

분당삼성이 기세를 올렸다. 1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분당삼성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쌓으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분당삼성은 외곽포에 이은 속공 득점을 보탰다. 1쿼터는 17-7로 분당삼성이 앞선 채 끝났다.

2쿼터부터 분당삼성이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들어갔다. 분당삼성은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대방초를 압박했다. 대방초도 전력을 다해 맞섰다. 그럼에도 분당삼성의 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 전반은 25-15로 분당삼성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이후 비슷한 패턴의 경기가 이어졌다. 분당삼성은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앞세워 대방초를 압박했다. 대방초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가 컸다. 결국 63-36으로 분당삼성이 승리를 맛봤다.

분당삼성은 이도윤이 13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조유찬도 1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을 적어냈다. 김건이 12득점 3리바운드, 이제이가 10득점 13리바운드, 이관석이 9득점을 올렸다.

대방초는 박윤성이 12득점, 박도현이 1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2025 전국 유소년 통합 농구대회는 유소년 종별 상위팀을 대상으로 열린 국내 최대 권위의 통합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