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향후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민 대표는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새로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의 첫 아이돌 구상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보이그룹 론칭 배경을 두고 “제가 뉴진스의 라이벌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원래 제가 해오던 스타일을 봐도 보이그룹을 론칭할 순서다. 감사하게 DM으로 지원자들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보이그룹 외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 그룹 론칭 말고도 아예 새로운 일에 대한 제안이 들어와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라며 “제가 원하는 건 재미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와의 향후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다. 뉴진스가 의뢰하면 저는 언제든 열려있다”면서도 “지금은 상대방(어도어)이 원하지 않는다. 그들의 결정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해 10월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고 법인 등기를 마쳤다. 최근 유명 댄스 학원을 통해 비공개 내방 오디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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