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문화지구 도시재생 사업' 국토부 공모 최종 선정

프라임경제
■ '문화지구 도시재생 사업' 국토부 공모 최종 선정
■ 창원시 '2025년 청년지원사업 만족도' 82%로 높게 나타나
■ 창원시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 마감' 임박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18일 '마산합포구 문화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이 국토교통부 2025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안전·생활SOC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자율적 주택정비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모델이다. 

문화지구는 2020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 빈집 실태조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보완 등 5년에 걸친 단계적 준비를 이어온 지역으로,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협력에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화지구에는 총 사업비 260억원(국·도비 170억원 포함)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생활SOC 및 기반시설 확보(주차장, 공원, 안전가로·골목정비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 △빈집·노후주택 정비 지원(신규주택공급 지원, 집수리사업, 빈집정비지원) △CPTED 기반의 안전환경 정비와 같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문화지구에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이 추진되며,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새로고침지원단을 운영해 신규주택 공급과 주택정비에 대한 행정지원을 집중 강화하는 등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문화지구는 지난 5년간 주민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준비해 온 지역으로,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문화지구가 사람이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주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2025년 청년지원사업 만족도' 82%로 높게 나타나
청년이 체감하는 성과 확인…내년에도 지역 정착 및 성장 지원 지속 추진 계획

창원시가 올 한 해 시행한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지난해(80%)보다 2% 상승하며 전반적인 만족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창원시에서 지원하는 청년정책 7개 사업에 참여한 53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 항목은 △사업 참여 만족도 △사업 관심도 및 효과성 △접근성 및 홍보채널 △정책제안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지원사업별 만족도는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사업'이 90%로 가장 높았고, '자격증 시험응시료 지원사업'이 88%, '내일통장' 83%, '면접수당 지원사업'과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각 80%로 뒤를 이었으며, '스포츠패스'는 78%,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75%의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을 위해 시에서 확대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주거(23%), 일자리(22%), 자산형성(18%), 구직활동(16%), 여가활동비(14%), 마음건강(6%), 기타(1%) 순이었다.

또 청년이 거주 지역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직업(41%), 주거환경(31%), 가족(11%), 주택(8%), 여가활동 인프라(7%), 교육(1%), 기타(1%)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창원시에 바라는 정책 제안으로는 사업별 지원기준 완화 및 인원 확대, 일자리 및 주거지원 사업의 확대, 문화·여가시설 확충 등의 의견이 있었고, 다수의 청년이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청년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정책을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2026년부터는 '스포츠패스 사업'을 상·하반기 반기별 모집으로 확대 운영해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넓힐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자산형성, 구직활동 등 7개 청년 생활지원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성장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 마감' 임박
12월 31일 사용 마감...미사용 시 소멸

창원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복지카드 '문화누리카드'의 사용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18일 밝혔다. 마감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며, 특히 지원액 중 3만원 이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14만원으로, 도서·음반 구매와 영화·공연·전시 관람 등 문화 활동은 물론, 시외버스·KTX 예매, 관광지·테마파크·숙박시설 이용, 스포츠 관람과 체육용품 구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창원시의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은 100%를 달성했으며, 시는 많은 시민들이 연말을 앞두고 지원금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확인과 이용을 당부했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지역·업종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주변 가맹점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용 마감일인 12월31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서둘러 이용하셔서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의 기쁨을 나누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창원시 소식] '문화지구 도시재생 사업' 국토부 공모 최종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