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지상렬, ♥신보람과 열애 입 열었다…"혹시라도 꽃이 피면" [2025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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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S 연예대상'/'2025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지상렬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16세 연하 연인 신보람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3MC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가수 딘딘과 방송인 김준현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지상렬이 호명됐다. 그는 올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오래된 만남 추구' 등에서 활약했다.

지상렬은 "내가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게, 데뷔한 지 25년이 됐는데 오늘이 처음이다. 그런데 첫자리에서 이 귀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라며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살림남' 스태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내가 인생 말기 살면서 흔들림 없이 주행할 수 있게 해 주신 형수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린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매니저들, 코디네이터 등에게도 하나하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상렬은 "'살림남'은 내게 귀한 프로그램이다. '살림남'을 통해 귀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혹시라도 꽃이 피면 내가 나비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살림남'에게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신보람 씨에 대해 응원의 말씀해주시는데 따뜻한 만남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달달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살면서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순우리말 중에 '다소니'가 있다. 2025년 얼마 남지 않았다. 2025년 마무리 잘 하시시라.'다소미'는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다. 2026년 여러분 '다소니' 많이 하시라"라고 힘차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상렬은 지난달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 무속인을 만나 결혼운과 신년운세를 점치는 과정에서 내년 프러포즈, 2세 등이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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