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니까 가능했다…샤넬 브라톱 하나로 시선 올킬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싱가포르 공연을 마친 뒤 무대의 여운을 담은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니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Till next time SG"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현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블랙 브라톱에 미니 스커트, 레드 가죽 재킷을 매치한 제니는 허리에 골드 체인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와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버건디 컬러의 가죽 장갑과 블랙 선글라스, 롱부츠를 더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짧은 상의 사이로 드러난 탄탄한 복부 라인과 늘씬한 각선미는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강조했다.

제니는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도회적인 아우라를 동시에 발산했다.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무대 위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붉은 조명이 비친 거울 셀카를 통해 무대 뒤 비하인드 감성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공연을 개최했다. 총 15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한 이번 공연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완전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블랙핑크는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 공연을 진행한 뒤,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 무대를 끝으로 총 16개 도시, 33회차에 이르는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