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구혜선이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한층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 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필승!"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13kg 감량 목표 도달 중"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현재 다이어트 중임도 직접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태국에서 열린 시상식 현장에 참석한 모습이다. 그는 화이트 트위드 재킷과 숏팬츠 셋업에 하이힐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과 가지런한 앞머리는 청순한 분위기를 더했고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이어트 후 한층 슬림해진 실루엣이 눈길을 끌었다. 날렵해진 턱선과 늘씬한 각선미, 특유의 하얀 피부 톤이 어우러지며 '얼짱'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미모를 완성했다. 팬들은 "리즈 시절이 돌아왔다", "더 편안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혜선은 최근 배우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가을,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학업에 매진 중이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헤어롤 제품을 특허 등록 후 지난달 정식 출시하며 벤처기업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구혜선은 최근 카이스트 창의인재 특별포상을 받았다. 카이스트 측은 "창의적이고 질문하는 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학교의 신문화 전략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구혜선은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뿐 아니라 작가, 영화감독, 화가, 음악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쳐왔다.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수석 졸업했으며, 최근까지도 창작과 학업,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현 소속사 엔에스이엔엠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인사를 지나 새로운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구혜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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