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츠키 오징어옷 입고 달린 후 오열하자 '당황' [극한84]

마이데일리
/ MBC '극한8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극한크루의 막내 츠키가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앞두고 폭풍 오열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극한84’ 4회에서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앞두고 진행된 극한크루 4인의 코스프레 테스트 러닝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대회를 앞둔 압박 속에 츠키가 끝내 눈물을 보이는 순간이 예고돼 관심을 더하고 있다.

프랑스에 도착한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츠키 네 사람은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한 채 달리는 테스트 러닝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 기안84는 바다 생물 콘셉트의 의상을 입은 크루들과 나란히 달리며 대화를 나누는 등 혼자 러닝할 때보다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 MBC '극한84'/ MBC '극한84'/ MBC '극한84'

오징어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탓에 속도가 쉽게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츠키는 기안84와 함께 속도를 끌어올리며 5km를 뛰었고, 스스로 “5km를 더 뛰겠다”며 추가 러닝에 나선다. 달리던 중 갑작스레 벌어진 돌발상황에도 불구하고, 츠키는 안간힘을 다해 막판 스퍼트를 높인다. 결국 4분대 페이스를 기록하며 10km를 마무리한 츠키의 집념에 기안84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숙소로 돌아온 뒤 말없이 자리를 지키던 츠키에게 이은지가 다가가 “괜찮냐”고 묻는 순간, 츠키는 참아왔던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상치 못한 눈물에 기안84를 비롯한 크루원들 모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이은지의 다정한 위로에 츠키는 결국 오열하고 만다. 하지만 이내 츠키가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놓자, 크루들이 웃음을 터뜨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신입 크루원을 영입해 완성된 4인 극한크루를 이끌고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도전한다. 풀코스를 네 차례 완주한 경험이 있음에도 “이번 대회는 유독 설레고 흥분된다”며 남다른 소감를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츠키가 테스트 러닝 중 맞닥뜨린 돌발 상황과 결국 눈물을 흘린 이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 되는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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