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박나래 논란으로 '팜유트립' 제작은 불발됐지만, 제주에서 제대로 호캉스를 만끽했다. 이장우가 드림타워에서 한해 쌓인 피로를 싹 풀었다.
18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에는 '신혼여행st 제주도 레전드 호화 호캉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지난달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한 이장우는 신혼여행 대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첫 행선지로 선택한 곳이 바로 제주였다.

결혼 사흘째였던 지난달, 제주도를 찾은 이장우는 제주의 랜드마크인 제주 드림타워에서 '미식 여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도에서는 주로 펜션에서 묵었다는 이장우는 "밤에 고기 구워 먹고 하나로마트 가서 장도 본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올해 고생한 이장우를 위해 초호화 호텔 호캉스를 마련했다. '제주 드림타워'라는 사실에 이장우는 "진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규모에 감탄사를 연신 내뱉은 그는, 자신이 묵을 스위트룸의 크기에 또 한 번 혀를 내둘렀다. 이장우는 "혜원이 부를까"라며 홀로 제주를 방문한 데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이후 이장우는 여러 식당을 직접 찾으며 마라탕, 샤브샤브, 포장마차, 빙수까지 즐기는 제대로 된 호캉스를 만끽했다. 먼저 제주 핫팟에서 마라탕을 맛봤다. 마라탕 한 그릇에는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가득 담겼다. 이장우는 "아침에 해장으로 먹어도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흑우럭, 랍스터, 전복, 가리비 등이 포함된 해산물 훠궈 세트를 맛봤다.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만족감은 더 컸다. 이장우는 "이렇게 제주 해산물로 먹어보니 너무 좋다"고 했다.

또 제주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8층 포차에서 석양 플래터와 함께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팀원들과 나눴다. 그는 "이 분위기가 더해지니까 더 맛있다"며 감탄했다.
함께하지 못한 아내를 다시 떠올린 이장우는 "결혼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이런 호사를 혼자 누리니 미안하다"며 "와이프랑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다짐했다. 다음 날 아침 전복 게우밥과 돔베고기 국수로 조식을 즐기며, 2025년 한 해를 호캉스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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