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섬 용호도 '고양이 겨울집' 설치
■ '2025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 '2025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6일 통영 고양이섬 용호도에 겨울철 한파로부터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고양이와 주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이섬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경섭)와 마을주민들이 협업해 '고양이 겨울집'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이 겨울집은 국내 최대 고양이 보호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추천 제품으로,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내부 보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정했다. 또한 고양이들의 이동 동선과 서식 특성, 고양이 생태 전문가의 조언 등을 바탕으로 도서 내 주민들의 입회 하에, 생활 공간 침범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중히 위치를 선정해 총 36개소가 섬 곳곳에 배치됐다.
고양이집 구입 예산은 '(문체부)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으로 추진된 행사에 참여한 단체(570여행협동조합, 호두마을부녀회, 통영한산용초협동조합)의 수입금(먹거리부스, 참가비)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받아 마련된 것으로, 민관 협치한 우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겨울집은 고양이가 혹독한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보호 장치로, 고양이가 무작정 따뜻한 곳을 찾아 민가, 창고, 자동차 하부, 엔진룸 등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미리 방지해 주민들과의 갈등 상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양이들이 많이 사용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다.
■ 통영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내년 전체 사업비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청년 활동 활성화 기대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통영시의 지원을 받는 7개 청년동아리와 동아리원 25여 명이 참석해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 발표에서는 △봉숫골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활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빵 나눔 및 이미용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와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미술 동아리 활동 △운동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체육활동 및 청년 네트워킹 활동 △나와 타인에 대한 마음 치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 성과가 공유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동아리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주신 모든 청년동아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청년동아리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비를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해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25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5년 성과공유하고…2026년 힘찬 도약 다짐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천영기, 민간위원장 배은영)는 지난 16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5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사업을 논의하는 ‘2025년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비롯한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협의체 등 위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감사패 수여, 2025년 지역복지 사업성과 보고 및 우수사례 공유,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아동청소년분과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특화사업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의 열매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통영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협의체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통영시의 사회 안전망을 한 단계 더 높여‘행복도시 통영’을 조성하기 위해 협의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사업에 관한 주요사항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의결 및 평가하고,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지역사회보장 서비스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통영시 지역사회보호 체계 구축·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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